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상백, 이하 진흥원)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뷰티 플래그십 허브 ‘mmm(Maison des Mille Muses)’을 9월 30일(수) 프랑스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개소했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허브는 주요 수출시장에서 제품 홍보·판매부터 인증, 바이어 연계까지 종합 지원하는 거점형 체험·판매장으로, 파리 허브는 올해 운영하는 2개 허브(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개소 당일 현장에서는 사업 관계자와 참여 브랜드, 현지 미디어·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매장 라운딩, ▲제품 및 뷰티테크 체험 등이 진행됐다.
개소와 연계해 열린 ‘K-뷰티 나이트 인 파리’에서는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가 K-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매장을 찾은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파리 2구 중심가 상티에(Sentier) 지구에 자리한 ‘mmm’은 ‘Beauty & Wellness, Seoul to Paris’를 주제로 K-뷰티 제품과 뷰티테크를 한 공간에서 선보이는 복합 체험·판매 공간이다.
매장에는 국내 중소 화장품·뷰티테크 브랜드 20여 개가 참여해 스킨케어, 색조, 웰니스 제품과 한국 전통 미용 도구를 함께 선보이며, 인공지능(AI) 기반 퍼스널컬러·피부 진단 등 뷰티테크 체험 콘텐츠도 운영한다.
K-뷰티의 유럽 시장 진출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의 유럽 수출액은 12.6억 달러로 전년 동기(7.7억 달러) 대비 62.4% 증가했다.
이번 파리 플래그십 허브 개소로 이탈리아 밀라노 팝업스토어(9.25.~27.), 독일 슈투트가르트 판매장(9.28. 개소)에 이어 유럽 3개 거점의 순차 개소가 마무리됐다.
진흥원은 파리 플래그십 허브를 중심으로 참여 기업의 현지 판매 실적 축적과 바이어 상담, 인증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플래그십 허브 개소 등 K-뷰티 해외 거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파리 플래그십 허브는 우수한 제품력을 갖추고도 현지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온 중소 화장품 기업이 유럽 소비자와 바이어를 직접 만나는 전진기지”라며, “제품 체험·판매부터 인증, 바이어 연계까지 현지에서 밀착 지원하여 K-뷰티가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