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중소기업 수출품목이자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부상한 한국 화장품이 세계적인 인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60개국으로부터 구매처 220개사가 한국산 화장품 수입을 위해 킨텍스 전시장을 찾았다.
올해 1~9월 화장품 수출액은 11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해 지난해 연간 수출액(114억 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올라섰으며, 현재 미국·일본·러시아 등 주요국 화장품 수입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시작해 지금은 북미, 유럽을 넘어 중동, 중남미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며 수출시장 다변화, 문화ˑ산업 수출 선순환 구조 확산의 첨병 역할도 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한국 화장품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를 목표로 킨텍스와 함께 10월 15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케이뷰티엑스포 코리아’ 전시회 연계 수출상담회를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 화장품의 세계적인 인기를 반영하듯 역대 최대 규모인 60개국 220여 개사의 해외 구매처가 방한해 참가했다.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처 간 사전 교환자료를 바탕으로 일대일 기업 간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중국 주요 콘텐츠·온라인 유통망 입점과 해외 인플루언서 연계 현장 라이브커머스 판매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지역 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경기도 지속가능경영 전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경기도 소재 소기업 6개사를 별도로 선정하고, 구매처 상담과 유통망 진출, 수출 애로 자문상담을 집중 지원한다.
한석우 코트라 경기북부지원본부장은 “세계 구매처들은 한국화장품에 대한 신뢰성과 빠른 제품 개발, 세련된 마케팅 기법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및 지역 소기업들이 더 많이 해외시장에 도전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