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회장 윤주택)가 한국 화장품 산업의 우수한 원료 및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IBITA는 현지 시각으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 BITEC(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원료 전문 박람회 ‘2026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 2026)’에 15년 연속 한국관을 구성하여 직접 지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코스메틱스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 원료 기업, 연구개발(R&D) 전문가, 화장품 제조 및 브랜드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7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바이오테크놀로지, 펩타이드, 차세대 활성 성분, 지속 가능한 원료, 멀티센서리 뷰티 등 미래 화장품 산업의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화장품 원료·과학기술 중심의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와 화장품 OEM·ODM 제조, 생산설비, 패키징, 뷰티 디바이스 등을 다루는 ‘COSMEX 2026’이 동시 개최되어, 참가 기업과 바이어들이 원료 소싱부터 제품 개발, 제조, 패키징에 이르는 산업 전체 공급망(Supply Chain)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높였다.

IBITA는 이번 태국 전시회를 교두보 삼아 내년부터 한 단계 더 도약한다. 2027년부터는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내에 ‘K-뷰티 프레스티지 브랜드 특별관’을 공식 모집·운영하여, 기존의 원료·제조 경쟁력을 뛰어넘어 우수한 국내 완제품 브랜드사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적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 원료 공급업체 및 기술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현지 OEM·ODM 기업 및 글로벌 유통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년 약 45개국에서 85개의 국제 뷰티 전시회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해 온 IBITA는 이번 태국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킹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윤주택 IBITA 회장은 “K-뷰티는 이제 단순한 소비 트렌드를 넘어 세계 화장품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원료 기술, R&D 역량, 제조 혁신 및 브랜드 신뢰도를 결합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IBITA 윤규연 팀장은 “태국은 동남아 화장품 제조 및 유통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GCC(Global Cosmetics Cluster) Korea 대표부로서 아시아, 유럽, 중동 등 20개국 글로벌 화장품 산업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공동 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기술 교류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